영화 '콜드건'을 보고 난 후의 생각
드라마 '냉총'의 수석 기획자인 리롱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냉총'이 원래 갱단 투쟁을 그린 드라마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TV 드라마 시장에는 이미 복수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가 많아 갱단 싸움을 제외하면 대본 자체의 내용이나 줄거리 자체가 좀 빈약하고 차별성이나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느꼈다. 따라서 <콜드건>은 대본에 대대적인 수정을 가해 역사적 무거움을 더했다. 북벌 이전에는 광저우에서 대규모 기업 폭동이 일어났고, 황포군관학교의 설립도 이 기업 폭동으로 인해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 이 역사시대를 두고 문화계에서는 많은 논란이 있지만, 지금까지 이 역사시대를 다루거나 이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TV 시리즈는 없었다. '콜드건'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많은 인물 갈등이 발생하는데, 그 결과 이 드라마는 복수를 소재로 한 많은 TV 드라마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