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월드컵 중에 중국 축구팀이 누군가의 다리를 부러뜨렸습니다.
두 차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팀은 출국 전날 중국팀과 '한중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황씨는 탈락했다. 메인 포워드로 활약한 산홍은 중국 대표팀 골키퍼 장진과의 경기에서 충돌로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고, 황산홍은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잠시 붕대를 감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종합검진을 받았다. 의사가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고 선언하자 황산홍은 즉시 무릎을 껴안고 통곡했다.
2006년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은 당시 중국 남자축구대표팀과 홈에서 평가전을 펼쳤는데, 그 경기에서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끝까지 완강히 저항했지만, 결국엔 무너졌다.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꼭 언급해야 할 사람은 프랑스의 공격수 시세(Cisse)다. 그는 중국 주장 Zheng Zhi와의 싸움에서 다리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월드컵에서 기권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