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격추(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176명 사망)
2020년 1월 8일,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가 이란에서 추락해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했다. 당시 국제사회는 이번 사건에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 이후 이란은 미사일 우발 공격이 원인이었다고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비극적인 항공기 추락사고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과 논의를 불러일으킨 국제정치적 사건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그날 아침, 우크라이나 항공 PS752편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출발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륙 직후 해당 항공기는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후 우크라이나 항공은 이 소식을 확인하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란에서는 당초 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으나 나중에 말을 바꿔 기술적인 결함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며칠이 지나서야 이란은 미사일 공격 실수가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미사일 오발의 원인
이란은 미사일 오발이 인간의 실수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란은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했고, 미국도 이란 주변에 군사 배치를 강화했기 때문에 경계 태세에 있었다. 따라서 이란 방공군은 여객기를 적대적인 표적으로 잘못 간주하고, 실수로 여객기를 격추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여객기가 이륙 직후 격추됐는데, 이란은 미사일이 실수로 피격됐다는 사실을 즉각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란이 의도적으로 진실을 은폐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된다.
국제사회의 반응
이 사건은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관심과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각국 정부와 국민들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건을 규탄했다. 캐나다는 비행기 탑승 중 사망한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에 여러 차례 트윗을 올려 이번 사건이 '우연한 사건'이라고 믿는다며 이란 정부에 조사 결과를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조사 및 보상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이란 정부는 이번 사건 조사를 위해 특별조사단을 꾸렸다. 결국 이란 정부는 미사일이 우발적으로 발사된 사실을 인정하고 국제사회에 공개 사과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항공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또한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항공에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