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종 현대시
풍종 현대시 1
바람 방울 한 줄 보내드릴게요
보라색, 괜찮으세요?
너의 창문 앞에 걸어라
그 평범한 날들을 위해
추가
부드러운 바람
서래
벨소리 징 글
제 관심사입니다
문 두드리기
연세
연꽃
살금살금
여름 아침
풍경을 이루다
기다려
첫 번째 희미한 희미에서
너에 관한 소식 찾기
마지막 석양에서
어슬렁어슬렁 오시길 바랍니다
자정 바람
내 흐릿한 꿈을 깨워라
달빛이 물과 같다
얼룩덜룩한 외로움
가을날의 비
시들어버린 내 꽃잎
붉게 물들고 마름하중 서리
깨려고 눈물 샘물
모든 대기
묵직한 씁쓸함
으로 모인다그 이후로
연밥이 마음이 쓰다
연근 연근 끊임 없는 풍종 현대시 2
향수, 세월의 풍경
너를 지켜봐, 다음 길목까지 흔들어라
천애각
을 떠돌아다니더라도외로운 마음을 가볍게 두드리는 소리
향수, 사계절 중 한 가닥의 사양
밥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코코넛 깊은 곳에 정착하다
그곳의 즐거운 시간을 목격하다
석판교 아래 시냇물이 졸졸 흐른다
향수는 시간의 깊숙한 곳에 흩어져 있다
아버지의 굳은살이 가득한 두 손
어머니의 주름진 웃는 얼굴
심금을 울리는 잊을 수 없는 기억
향수는 연말에 섣달 그믐날
에 좌초되었다술잔을 즐겁게 하는 주먹밥 한 상
옛날의 그리운 감정을 되새기다
내년의 동경을 토로하고, 한 번 보물
향수, 유유천년의 한 줄기 감정
한 궐이 얕게 읊은. 작은 단어, 정이 깊다
낮은 노래 한 곡, 완곡하게
고풍스러운 그림 한 폭, 짙은 먹빛
향수, 세월의 풍경
넋을 잃고 맴도는 향토풍
다시 돌아보니 은은한 추억만
다시 주워라, 유유한 감개무량함 현대시 3
저는 바닷가에서 파랗습니다.
나는 우리 이곳의 황해의 바닷물이 모두 황사 같은 색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