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외로운 늑대' 테러다. 플로리다에 학교를 폭파하려는 '외로운 늑대'가 나타났다. 지난 17일 플로리다주 탬파 경찰은 17세 고등학생이 학교를 폭파하려는 테러 음모를 저지했습니다. 칸 누오(Kan Nuo)라는 소년은 개학 첫날 자신을 퇴학시킨 학교를 폭파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행히도 경찰은 제보를 받고 그의 살인 계획을 제때 저지했습니다.

카노는 1999년 콜럼바인 총격 사건보다 더 피비린내 나는 학교폭력 사건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1999년 4월 20일, 콜로라도주 제퍼슨 카운티의 콜럼바인 중학교에서 두 명의 학생이 총격을 가해 13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을 입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칸노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이는 지난달 77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르웨이 폭탄테러 사건 이후 전 세계를 경악케 한 또 다른 악랄한 테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