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수목원-저수지 옆의 관광지

정주수목원은 27 구에 위치하여 남교에 속하며 북이웃 건항 저수지에 속한다. 나는 그저 평범한 공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좋은 곳이 되고 싶지 않았다.

-응? 화원 곳곳에 울창한 나무들이 널려 있다. 아마도 이것이 식물원 이름의 유래일 것이다. 가자. 건항 저수지를 경계로 식물원은 동쪽과 서쪽으로 나뉜다. 대략적인 관광지와 지역 분포를 보고 동쪽 풍경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정원의 평평한 산책로는 구불구불 정글을 가로질러 나무가 무성하고 새들이 무리를 이루고 푸른 하늘 아래 공기가 깨끗하다.

나는 곧은 소나무, 부드러운 미풍, 고요한 봄을 좋아한다.

따뜻한 봄바람에 풀어줄 꽃봉오리가 피어났다. 작은 에메랄드 빨간색과 흰색이다. 녹색 잎사귀와 함께 구워졌다.

대사들은 항상 먼저 초청을 받고 일찍 꽃을 피운다. 매년 벚꽃 시즌은 항상 분홍색 세상이다.

가지 끝이 희고 꽃향기가 그윽하며 꿀벌은 신선한 꿀을 채집하느라 바쁘다.

화원에는 곳곳에 보라색 꽃들이 바람에 피었다. 보라색 꽃바다 앞에서 한바탕 환희가 일었다.

물기를 찾아 빙빙 돌다가 마침내 저수지를 보았다. 이것은 건항 저수지이다. 호수가 맑고 푸르니 주자이거우의 물이 생각나서 파랗게 푸르다.

저수지 옆에 봄꽃 한 그루가 활짝 피고 있다. 배꽃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어떤 나무들은 나중에 봄바람이 더 강할 때 반드시 녹색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수지 가장자리, 숲 가장자리, 울타리 가장자리 곳곳에서 보라색 꽃을 볼 수 있다. 봄바람 미풍이 솔솔 불어오니, 매우 매혹적이다.

이때 잔디밭은 그렇게 푸르고, 먼 곳의 어린 양 몇 마리는 마치 살아 있는 것 같고, 봄바람 속에서 길을 잃고, 그들의 눈 속에서 길을 잃는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희망명언)

바람, 봄의 선구자는 늘 자유자재로 나뭇잎을 밀고 시간의 환생을 돌리고 있다.

구름이 옅은 바람은 가볍고, 송도는 그 푸른색을 바라본다.

햇빛은 얽힌 덩굴을 통해 은하수처럼 취해 있다.

그늘진 푸른 풀은 부드럽고 은은한 향기로 덮여 있어 성장의 맛이다.

꽃 속의 황후는 봉오리가 맺히기를 기다리고 있고, 가지에는 이미 약간의 진홍색이 피어나고, 머지않은 어느 날, 그것은 빛을 발할 것이다.

먼저 꽃이 있으면 잎이 있고, 먼저 잎이 있으면 꽃이 있다. 아마도 봄바람만이 우리에게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연지가 쌍주나무를 가볍게 염색하다. 동풍이 곳곳에서 사람을 매혹시킨다.

하얀 꽃들이 서로 껴안고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분홍색의 부드러움.

나는 다시 저수지의 다른쪽에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더 가까워졌고, 먼 곳의 파란색은 이미 퇴색되어 한 그림자만 남았다. 물결이 맑고 봄빛이 비단처럼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