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 미소는 어떤 상을 받았나요?
저널리즘 부문 퓰리처상.
1971년 11월 15일, 당시 외교부 부부장이었던 차오관화는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처음으로 유엔 회의장에 등장했고, 곧바로 제26차 회담의 초점이 됐다. 유엔 총회.
기자들은 그를 둘러싸고 "차오 선장, 지금 기분이 어떤지 말해줄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차오 관화는 고개를 들고 웃었고, 그의 미소는 참석한 모두를 감염시켰다. 잠시 후 그는 "지금 내 표정이 당신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나요? "라고 말하면서 클래식 사진 '조의 미소'가 탄생했다.
퓰리처상은 미국 신문계의 거물인 조셉 퓰리처의 유언에 따라 1917년 제정된 상으로, 이후 미국 언론계의 최고 명예상으로 발전했다. 지속적인 선정제도 개선을 통해 퓰리처상은 '저널리즘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저널리즘 분야 국제 최고 상으로 자리 잡았다.